'다저스 계약의 현실' 수비도 불안한 김혜성, 올해는 빅리그 잔류가 '최선'...다저스에서 주전 사실상 불가능, 기회 왔을 때 잘해야

강해영 2025. 5. 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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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김혜성(다저스)은 언제 타석에 들어설지 모르는 처지다. 갑자기 대타로 나설 수 있고 선발로도 뛸 수 있다. 언제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주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리플A에서야 거의 매일 주전으로 뛸 수 있지만 빅리그에서는 뛸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다저스에서 주전으로 발탁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주전 모두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김혜성이 그나마 좀 자주 주전으로 뛰려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확실한 활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기회조차 잡기 힘들다.

김혜성은 현재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가 쉬는 날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이들이 다 뛰는 날에는 벤치에서 대기해야 한다.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엿새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아무 소득도 없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미구엘 로하스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불안감을 줬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4번타자 만자르도가 친 평범한 땅볼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했다.

김혜성은 올해 빅리그 잔류가 최선이다. 시즌 후 선수 이동 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려면 올 시즌 기회가 왔을 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이게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한 현실이고 그가 짊어져야 할 '업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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