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올해 기업호감도, 100점 만점에 56.3점"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한국 국민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이날 발표한 '2025년 기업호감지수(CFI)'에 따르면, 최근 전국 18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56.3점으로 집계됐다. 기업호감지수는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50점을 기준으로 높으면 호감, 낮으면 비호감을 뜻한다.
이번 조사 결과로 나타난 기업호감지수는 호감의 기준선인 50점을 2023년 이래 3년 연속 웃돌았다. 아울러 2023년의 55.9점을 넘어서 역대 가장 높은 점수기도 하다. 이 조사는 2003년에 시작돼 2015년에서 2022년까지 8년 동안을 빼고 총 15개 연도에 걸쳐 진행됐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기업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 △지역사회 공헌 △친환경 경영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 반면 생산성 향상과 기술 개발에 대한 평가는 나빠졌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내외 불확실성과 첨단산업 경쟁 격화 등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에 응한 국민은 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40.8%)하고 일자리를 창출(26.5%)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기업문화 개선 노력 부족(31.6%)과 준법·윤리 경영 미흡(26.8%)은 문제라고 봤다. 또 기업이 경제적 역할 외에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답도 74%로 2024년 조사(58.6%)보다 크게 높아졌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민의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신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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