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7개월만에 3%대로 하락…예대금리차 8개월만에 줄었다

주형연 2025. 5. 27. 12: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제공]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7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여전히 4%대를 유지했지만 예금·대출금리차(예대금리차)는 8개월 만에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19%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p) 내렸다. 지난해 12월 4.64%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가계대출 금리도 연 4.36%로 전월 대비 0.15%p 떨어져 작년 12월 4.7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금리가 전월 대비 0.19%p 내려 3.98%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지만 지난해 9월 3.74% 후 처음 4% 밑으로 떨어졌다. 전세대출 금리도 전월 대비 0.18%p 내린 3.81%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4.34% 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 팀장은 "주담대가 4% 밑으로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정형이 3.96%를, 변동형은 4.12%를 기록했다. 각각 0.19%p, 0.13%p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예금금리를 뜻하는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71%로 전월 대비 0.13%p 하락했다. 작년 10월 3.37% 후 7개월 연속 하락세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12%p, 시장형금융상품은 0.20%p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48%p로 전월대비 0.04%p 축소됐다.

4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27%로 전월 말 대비 0.03%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4.48%로 전월 말 대비 0.07%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1%p로 전월대비 0.04%p 축소됐다.

이에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48%p로 작년 9월 1.22%p 후 8개월 만에 축소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에서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9%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14%p 상승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