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변경이라도 잡자…신규 영업 막혔는데 지원금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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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심 해킹 사고로 이달 초부터 신규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SK텔레콤이 휴대폰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기변경 고객만이라도 잡겠다는 취지인데요.
김동필 기자, SKT가 신규 영업 중단에도 지원금과 장려금을 높여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갤럭시 S25 시리즈와 아이폰 16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는데요. 갤럭시 S25의 경우 42% 높인 68만 원으로, 아이폰 16도 65만 원으로 44% 인상했습니다.
판매점에 이용자 모집 대가로 지급하는 판매장려금도 번호이동은 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기기변경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각각 높였습니다.
티월드 등 대리점이 아닌 3사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에서는 번호이동 등 신규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SKT는 40만 명 이상 이탈한 상황에서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인데요.
[임봉호 / SKT MNO사업부장 : 기기변경 고객을 케어하고 최소한의 이탈을 방어하기 위해서 지원금을 같이 상향을 했습니다. 판매점에서의 장려금은 경쟁사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일정 부분 최소한의 대응을 위해 높였습니다.]
[앵커]
신규영업 재개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죠?
[기자]
신규영업 중단 자체가 교체를 위한 유심 재고 확보 목적이었기 때문인데요.
정부도 "가장 중요한 건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 수요의 충족 여부"라는 입장입니다.
27일 자정 기준 유심 교체 고객은 누적 459만 명, 잔여 예약 고객은 444만 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체 고객 2천500만 명 기준 약 18%가 교체를 완료한 셈입니다.
SKT는 "유심 물량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교체작업에 최대한 유심을 공급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27일)도 200여 명이 소장을 제출하는 등 SKT에 대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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