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왔으면 큰일 날 뻔…고작 56분 뛰고 방출→“호날두처럼 훈련 못 해” 자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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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마리오 발로텔리가 고작 56분을 뛰고 방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왜 자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 성공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차기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리그 6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고작 '56분'을 소화한 채, 제노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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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슈퍼마리오’ 마리오 발로텔리가 고작 56분을 뛰고 방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왜 자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 성공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차기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악동’. 재능만큼은 최고였지만,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저지르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1990년생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여러 우승컵을 휩쓸었다.
가장 돋보였던 것은 맨시티 시절. 발로텔리는 골문 앞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한 상황, 개인기를 시도하다 득점을 놓치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공개 비판을 들었다. 아울러 득점을 넣고 “Why Always Me?”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계의 이목을 끈 적도 있다. 이후 발로텔리는 여러 구단을 거쳤지만,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살리지 못하며 추락했다.
지난해 10월 ‘유럽 5대 리그’에 복귀했다. 발로텔리는 자유계약(FA)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 합류했다. 다만 자신을 불러준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이 경질되고,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부임하며 자리를 잃었다. 발로텔리는 공개적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지만, 비에이라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리그 6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고작 ‘56분’을 소화한 채, 제노아를 떠났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 발로텔리가 입을 열었다. 그는 이탈리아 방송사 ‘Rai 2’에 출연해 본인이 왜 호날두만큼 성공하지 못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발로텔리는 “호날두는 훈련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유형이다. 난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그는 나보다 돈이 더 많다”라고 답했다. 꾸준한 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발로텔리였다.
아울러 발로텔리는 “더 잘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만족한다. 나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다만 구단 유형을 잘못 선택했다. 이탈리아나 유럽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 미국으로 갈 생각이다. 은퇴하기 전에 2~3년 정도 더 뛸 의향이 있다”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발로텔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현지에서 나온 보도였고, K리그 구단들과 함께 일본 J리그 이적설도 함께 제기됐다. 발로텔리는 제노아에 남아 도전을 이어갔지만, 이는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발로텔리는 본인이 직접 밝힌 만큼,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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