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공포로’ 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서 차량 돌진... ‘47명 부상’
주요 퍼레이드 후 도로 통제 해제 뒤 발생
경찰, 현장서 운전자 체포... "테러 아니라고 판단"
리버풀 구단 "피해 본 분께 위로의 말 전한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의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의 2024~25 EPL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10마일(약 16km) 구간의 도로 양쪽에 많은 팬들이 몰려 있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주요 퍼레이드가 끝나고 도로 통제가 해제된 후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운집한 팬들 사이에 승합차가 있고 사람들이 차량을 두드렸다. 그러다 갑자기 승합차가 속도를 냈고 그대로 사람들을 들이받으며 전진했다. 이후 멈춰 선 차량을 사람들이 둘러싸 분노를 표출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SNS를 통해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리버풀 구단도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25승 9무 4패로 EPL 정상에 올랐다. 2019~20시즌 이후 5시즌 만이자 구단 통산 20번째 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2년 EPL 출범 후로는 두 번째다. 아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역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디비전(1부 리그) 최다 우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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