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이준석 각별하게? 전혀…구체적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바 '박근혜 키즈'라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각별하게 아낀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전혀 아닐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인 유 의원은 27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제가 구체적으로 이렇다저렇다 말하기는 적절치 않지만 각별하다는 표현은 해당하지 않는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박 전 대통령이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은 무엇이냐"고 궁금해하자 유 의원은 "제가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마땅치 않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특정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을 안 하시지만 저랑 많은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행간을 짚어보면 '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구나'라는 짐작을 충분히 알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이준석 후보를 불편하게 본다는 해석이 가능한 취지의 언급을 했다.
또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달성 사저로 방문한 김문수 후보 일행을 맞아 "계속 보수가 뭉쳐서 이겨달라"고 한 틀에 이준석 후보도 들어있는가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단일화에 대해 '꼭 해야 된다' '안 해도 된다'는 말씀은 주지 않았다"며 "범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쳐서 힘을 합쳐야 된다. 분열해선 승리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라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이준석 후보는 2011년 12월 17일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에 의해 '비대위원'으로 지명돼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인 뒤 당(새누리당)을 탈당, 탄핵 찬성파가 중심이 된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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