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알릴 '우분투 홍보대사' 91명 선발…한 달 미션 돌입

성도현 2025. 5.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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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연합뉴스, 메타버스 발대식…"아프리카 진짜 모습 찾는 일"
메타버스서 진행된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1기' 발대식 참석자들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프리카를 제대로 알릴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1기'에 선발된 청소년·청년들이 27일부터 한 달간 각종 미션 수행에 나선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전 세계 2억명에 달하는 한류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잠재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근 홍보대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초등학생 1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이상 청년 72명 등 91명이 홍보대사로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아프리카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영상 축사에서 "사업의 의미와 확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가 각종 오해와 편견으로 가려진 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을 찾는 일을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분쟁과 기아, 독재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얼룩졌을 뿐 700년 전 지중해 무역 등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탄생하고 교육과 문화가 크게 발전한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1기' 발대식서 영상 축사하는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서면 축사에서 "한국 역사가 외국 교과서에 실패의 역사로 서술됐듯 아프리카 역사도 외국 교과서에 '문제의 대륙', '원시 부족' 등으로 서술되고 있다"며 "올바른 이미지를 알리는 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4주 동안 4단계에 걸친 온라인 미션에 참여한다.

1단계 '무관심을 관심으로'에서는 발대식 후기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글로벌 펜팔 사이트 및 앱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점검한다.

2단계 '관심을 실천으로'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국에 홍보한다.

교과서와 백과사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NS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 아프리카 관련 편견과 오류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3단계 '실천을 조직으로'에서는 홍보대사들이 아프리카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한다.

4단계 '내가 기획하고 성취하는 위대한 미션'에서는 아프리카를 바로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 및 챌린지를 기획 및 실행한다.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1기' 선발자들이 메타버스에 올린 소감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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