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한다는데 와 지X인교?" 운동원 매단 '대구 벤츠남'

이동경 2025. 5.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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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대구 수성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유세.

박주민 의원이 유세를 하던 중, 갑자기 차량 경적소리가 길게 울립니다.

"빵ㅡ"

박 의원의 제지와 경고에도 경적 울리기는 계속됩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렇게 하는 건 범죄예요. 여러분 이렇게 하는 건 범죄야."

선거운동 방해를 막기 위해 운동원들이 차량을 멈춰세우려 했는데, 그러자 운전자는 현장을 벗어나려고 오히려 속도를 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러분 그냥 보내주세요. 보내주세요."

이 과정에서 차량에 매달렸던 선거운동원 4명이 바닥으로 넘어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악!> 진짜, 저런 사람 같지도 않은 것들이 진짜…"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사과 대신 왜 자신의 차를 막냐며 선거운동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거친 말도 쏟아냈습니다.

[차량 운전자] "뭐하는데요? <아뇨, 선거법 위반이라고요.> 내가 빵 거리겠다는데 와 XX인교? 내가 뭐 XX 이상한 짓 했나? <사람이 차에 매달리고 있으면 멈춰야지!> 아니 차에 매달리는 게 말이 되나?"

민주당 선대위는 "명백한 정치테러 행위"라며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20대 남성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9838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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