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살인범 차철남, 이달 초부터 범행 계획‥사이코패스는 아냐"

류현준 cookiedou@mbc.co.kr 2025. 5.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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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국적의 56살 차철남이 이달 초부터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차철남이 사건 10여 일 전인 이달 초부터 흉기를 구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하고,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차 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 결과, 이른바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같은 중국동포인 50대 형제를 둔기로 살해하고, 이틀 뒤인 19일엔 집 근처 편의점의 60대 여성 점주와 자기 집 건물주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철남은 2012년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F4 비자로 입국한 뒤 50대 형제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3천여만 원을 빌려줬는데, 돌려받지 못해 화가 나 살해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이후 피해자의 차량을 훔쳐 차에서 이틀을 지낸 뒤 평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편의점 주인과 건물주에 대해서도 범행을 결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983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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