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무료 환급 ‘원클릭’ 이용자 68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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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이 클릭 한 번으로 최대 5년치 종합소득세를 무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출시하자 580억원이 넘는 환급액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원클릭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원클릭에서 조회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한 경우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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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귀속분 경정청구 이달 마감

최근 국세청이 클릭 한 번으로 최대 5년치 종합소득세를 무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출시하자 580억원이 넘는 환급액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플랫폼과 달리 수수료와 개인정보 제공 부담 모두 ‘제로(0)’여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말 경정청구 마감일을 앞두면서 잠자고 있을 세금을 찾으려는 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27일 국세청을 통해 ‘원클릭’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12일 기준 환급 신청액이 5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환급 서비스 이용객은 68만명을 넘어섰다. 납세자 한 명당 평균 약 8만5400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이에 국세청이 설정한 목표 환급액(2900억원) 달성률도 20%를 돌파했다.
국세청의 ‘원클릭’은 종합소득세 환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무료 서비스다. 환급액 산정은 각종 신고서와 지급명세서·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등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법 개정 내용까지 반영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다. 그동안 납세자들은 삼쩜삼·토스인컴 등 민간 세무 플랫폼에 10~20%의 수수료를 내고 환급 신청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원클릭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과다 환급에 따른 가산세 부과 위험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국세청은 “국세청 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요건을 검토해서 환급세액을 계산했기 때문에 과다 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토스인컴은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추징 위험에 대비한 보상 제도를 내세우기도 했다.
세정 업계는 이달 경정청구 마감일을 앞두면서 ‘환급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납세자가 경정청구를 청구할 수 있는 기한은 ‘해당 세금의 법정신고기한 경과 후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2019년 귀속분에 대한 경정청구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이 기간을 넘기면 더는 환급을 신청할 수 없다. 이는 최근 들어 “환급권이 곧 소멸된다”는 세무 플랫폼의 광고가 쏟아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매년 연말정산을 해온 평범한 직장인이라도 환급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조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연말정산 과정에서 공제 항목이 누락되거나 다른 소득과 합산되면서 원천징수세액이 과도하게 부과된 경우, 예상치 못한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출신의 김혜리 우리은행WM영업전략부 세무전문가는 “특히 연 수입이 3600만원 미만인 개인 사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 70%의 경비율을 적용받아 실제 납부세액이 줄면서 환급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원클릭을 통해 환급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홈택스에 접속하면 된다. 홈택스 첫 화면에 위치한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을 클릭한 뒤,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하면 본인의 환급 가능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원클릭에서 조회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한 경우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조회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상세 보기에서 ‘신고화면 이동’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채워진 신고 내용을 수정하고 신고해야 한다.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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