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수영·자전거·달리기…'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30일 개막

정세진 기자 2025. 5.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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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서 개최
워터슬라이드·점프샷 등 한강 입수 프로그램, 건강 상태 측정,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지난해 쉬엄쉬엄한강 3종 축제에서 시민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30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1회 행사에선 이틀 만에 27만명이 참여했다. 올해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축제 기간을 늘려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쉬엄쉬엄 완주하는 '3종 경기' 외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한강에 빠져 볼 수 있는 '한강 풍덩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한강 운동회'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축제 대표 프로그램 '3종 경기'는 30일부터 3일간 △ 초급자 코스(15km) △상급자 코스(31km)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3일 안에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쉬엄쉬엄 완주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한강 수영슈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원, 수영 1km 의무 착용)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샤워실 추가 설치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 당일에는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에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 안내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도 있다. 다만 제한인원 이상 참가 희망자가 몰릴 경우에는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어려울 수 있다.

올해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엔 입수하기 어려운 한강에 빠져 보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사전 신청)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별걸 다 하는 특별한) 대회' △단오맞이 '쉬엄쉬엄 단오제' △K-드라마 콘텐츠와 연계한 '한류 서바이벌 게임'을 올해 새롭게 운영하며 작년 시민 호응이 높았던 △서울시민체력장도 확대 운영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통해 이제 '한강'은 시민에게 휴식을 넘어 직접 몸을 던지고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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