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재활용선별센터 주민설명회, 비대위 반발로 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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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들어설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는 시 자원정책과 직원들이 입구를 봉쇄당하면서 20분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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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들어설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는 시 자원정책과 직원들이 입구를 봉쇄당하면서 20분 만에 중단됐다.
설명회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모여 있던 주민 40여 명은 한 줄로 행정복지센터 입구를 막고 "공개·투명한 협의 없이 밀실에서 사업을 결정했다"며 시 직원들의 진입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영예 비대위원장은 "청주시는 주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소통은커녕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이장단 대상 보고회가 반발로 무산된 데 이어 오늘도 주민 대상 설명회를 준비했으나 이 같은 물리적 저지로 행사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청 직원들에게 항의하다 7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부터 철야 농성을 하던 주민이었다.
시는 현도면 주민들이 요청할 시 주민 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다.
김홍석 자원정책과장은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라며 "남은 기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오는 7월 착공을 위해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도일반산업단지 1만 9391㎡ 부지에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하루 11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
시는 기존 휴암동 센터의 노후화와 처리 용량 한계를 해결해 분리배출 효율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비대위는 부지 선정 과정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주민들의 동의 없이 강행됐다며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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