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전투표 독려...이재명 29일 신촌서 사전투표할 듯

유종헌 기자 2025. 5.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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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시작을 이틀 앞둔 27일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오전 서울에서 사전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대위 주요 구성원들도 사전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층을 겨냥해 신촌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조 수석대변인은 “전국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모범사례를 모아 전국으로 확산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선대위를 현장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고, 선대위 구성원들에게 각 지역으로 돌아가 선거운동과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윤호중 총괄본부장은 이날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재외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데 대해 “내란 사태를 초래하고도 반성 없는 극우 세력에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본부장은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다”며 거듭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김윤덕 총무본부장도 “역대 최고치의 재외국민 투표율은 내란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6월 3일은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려 한 내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느냐, 아니면 혼란과 위기를 넘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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