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부사관→장교 '군번줄 3개'…공군 학사장교 442명 임관
![왼쪽부터 최창윤 소위와 나승일 소위 [공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yonhap/20250527110013197ccfo.jpg)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공군은 27일 공군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15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임관식을 통해 총 442명의 신임 공군 장교가 탄생했다. 여군은 110명이다.
지난 2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한 이들은 3개월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지휘능력 등 공군 정예 장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배웠다.
최창윤 소위와 나승일 소위는 병사와 부사관으로도 복무해 세 번째 공군 군번줄을 받게 됐다.
2019년 공군 병806기로 입대한 최 소위는 제91항공공병전대에서 공병으로 근무했고, 이후 공군 부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제1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교육훈련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부사관으로서 복무하던 최 소위는 장교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본받고자 공군 학사장교후보생에 지원했고, 이날부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나 소위는 2015년 공군 병 758기로 입대해 제8전투비행단에서 정비병으로 근무했고, 복무를 마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해 정비 업무를 계속했다.
부사관 임기를 마치고 전역한 나 소위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우연히 본 신임 장교들의 전문성과 열정에 장교의 꿈을 키웠고, 결국 세 번째 공군 군번줄까지 받게 됐다.
최 소위는 "남들보다 많은 군 경험을 가진 것에 자만하지 않고, 장교로서는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고 말했다.
나 소위는 "성공적인 비행 임무수행은 격납고에서, 활주로에서 많은 사람이 흘리는 땀방울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성공적인 항공작전 지원을 위해서 초심으로 돌아가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게 주는 국방부장관상은 김민성 소위가 받았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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