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식 서울대 교수팀, 美와 7억원 규모 드론 무력화 기술 연구 시작

이채린 기자 2025. 5.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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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박건식 서울대 박건식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 무력화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미국 해군연구성(ONR)과 3년간 총 7억원 상당의 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명예교수는 2023년부터 1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산하에 국방융합기술연구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국내 초소형 드론 무력화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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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식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박건식 서울대 박건식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 무력화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미국 해군연구성(ONR)과 3년간 총 7억원 상당의 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과제 계약 후 본격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기술은 대드론 무력화 기술로 일반적인 용어로는 전기파 충격(Electromagnetic Pulse, EMP)이나 고출력 전자기파 무기(High-Power Microwave, HPM)로 불린다.

HPM은 군집드론을 무력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자빔 발생, 전자파의 방사, 타깃 조절 등이 가능한 고출력 안테나 기술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계기로 드론은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인식되고 있다. 각국은 효과적인 드론 대응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은 자살드론, 군집드론 및 AI드론 등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명예교수는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 진공전자 분야에서 기술위원으로 25년 이상 활동했다. 2015~2018년 국제 적외선, 밀리미터 및 테라헤르츠파 협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2021년 IEEE 전자소자 학회로부터 진공전자 최고 권위의 존 R. 피어스상(John R. Pierce Award)를 수상한 바있다.

박 명예교수는 2023년부터 1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산하에 국방융합기술연구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국내 초소형 드론 무력화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연구팀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산하 마이크로파 진공관 연구개발센터(MTRDC)와도 협력 중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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