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주장 김재원, 대구시장 노리는 것···몇 달째 단일화로 2차 가해"

권윤수 2025. 5.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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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계엄에 대해선 어정쩡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몇 달째 단일화로 2차 가해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5월 2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아마 계엄이 터진 직후부터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한 점을 사과해 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 정도까지 노력하네'라는 인식이 생겼을지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을 흘려보냈고 계엄에 대해서는 어정쩡한 입장이 유지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제명이 아니라 정중하게 탈당해달라고 요청해서 탈당한 모양새가 되었고, 이준석에게는 몇 달째 2차 가해로 일관해 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으로 더 잘못하기 위해 김재원 비서실장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됩니다.'와 같은 상투적인 표현을 하려고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려보려는 생각일 것"이라면서 "그런 사욕을 바탕으로 선거를 생각하니 김문수 후보 캠프가 계속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찍으면 김재원 대구시장 됩니다.' 이게 내심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라며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 보자.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싹 물러나게 해보자"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 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공동 선대 위원장,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개혁신당을 향해 공개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준석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강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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