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중·고교 야구부에 8200만 원 상당 용품 기부···“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강신우 기자 2025. 5.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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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연합뉴스 제공.



KT 강백호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6일 강백호는 유신고, 한광고, 부천중학교 야구부에 총 82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대상인 부천중학교와 한광고는 강백호 선수의 학창 시절 은사들이 현재 감독으로 재직 중인 학교이며, 유신고는 병역특례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학교다.

그로윈스포츠 제공.



강백호 선수는 “지금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창 시절 은사님들의 가르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 역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일 텐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지도 아래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야구용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부천중과 유신고에서는 병역특례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나 역시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받는다”며 “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신고 홍석무 감독은 “강백호 선수가 매주 유신고를 찾아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이렇게 용품까지 기부해주어 더욱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들도 강백호 선수의 좋은 기운을 받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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