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애들 좀 말려봐”...자동차 쌩쌩 달리는데 목숨 걸고 ‘터널 인생샷’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5.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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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올린다.[사진 = 광명망, kankanews]
터널 속에서 이른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현지 매체 광명망(光明网)은 최근 상하이 신화로(新华路) 지하차도가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며 청년층의 보행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하차도는 보행자 진입 금지이나, 틱톡 등 SNS 플랫폼에 촬영 후기와 위치 정보가 빈번하게 공유되고 있다.

홍콩 유명 영화감독인 ‘왕가위’처럼 ‘홍콩 복고풍’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사진 속 청년들은 차량과 불과 50cm 떨어진 비상 보행자 통로에 걸터 앉거나, 자동차 차선으로 발을 내미는 등 위험한 포즈를 취한다.

해당 게시글은 분위기만 강조할 뿐, 보행자 진입 금지라는 문구는 빠져있어 위험한 유행만 조장하고 있다.

소셜 플랫폼 측에서는 “위험하니 따라하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를 게시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위치 정보를 얻기 위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정보를 얻어 현장에 나갔다가 경찰에게 제지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유행을 좇아 안전을 무릅쓰는 것은 광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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