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 속초시, 문화재 화재 대응 훈련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5. 5.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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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조양동유적 화재 발생 가정,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훈련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 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속초시는 27일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 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해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지난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유적지다.

이병선 시장은 "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이기도 하다"며 "산불의 위협과 관광객의 실화나 전기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국가유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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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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