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발 또 빛났다' 병살타 막고 득점까지…'오타니 19호+야마모토 6승' 다저스 클리블랜드 7-2 꺾고 연패 탈출

김건일 기자 2025. 5.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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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성적이 10타수 1안타에 그친 결과 4할이었던 타율이 0.366까지 떨어졌다. 출루율도 0.425에서 0.395로 내려앉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오타니는 1회 리드오프로 등장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애런 저지 등을 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회엔 1사 3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2-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3회 클리블랜드가 추격했다. 1사 2, 3루에서 스티브 콴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가르비엘 아리아스가 홈을 밟았다.

▲ 수비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혜성 ⓒ연합뉴스/AP

김혜성은 4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5회 2점을 더했다. 선두 타자 오타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기회가 시작됐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얻어 오타니를 2루에 보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된 1사 1만루 기회에서 맥스 먼시가 뜬공으로 추가점을 팀에 안겼다.

6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1사 후 마이클 콘포토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혜성이 1루 땅볼을 쳤지만 빠른 발로 병살타를 막았다. 이어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 2사 1, 2루로 기회가 이어졌고 무키 베츠가 안타로 2루 주자였던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다저스가 6-1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6회 호세 라미레즈의 2루타에 이어 카일 만자르도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9회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더 벌렸다.

다저스 불펜도 견고했다. 알렉스 베시아에 이어 태너 스캇 등 이어 나온 다저스 불펜진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5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이번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97로 1점 대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7-2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을 33승 21패로 쌓아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차이를 2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28일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커쇼는 지난 두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클리블랜드 선발은 슬레이드 체코니다. 우완인 만큼 김혜성이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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