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물놀이 관리구역 30곳 지정…'사고 예방'

이종재 기자 2025. 5.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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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DB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주민·관광객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6월부터 8월까지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30곳을 지정했다. 물놀이 관리지역은 위치, 구간 길이, 수심 등 조건과 과거 인명피해, 사고 발생 이력을 고려해 지정했으며, 위험도에 따라 관리 등급을 세분화했다고 인제군이 전했다.

현재 관리지역 30곳은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확충·보수한 상태다.

군은 또 물놀이 관리지역 모두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엔 대형 부표와 그늘막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 금지 안내판과 안전선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61명 선발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들 요원은 6월부터 관리지역마다 2명씩 배치돼 물놀이 감시, 안전사고 취약지 순찰, 긴급구조 등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집중관리 기간에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발생에 상시 대비할 계획이다. 비상근무반은 사고 정보 수집, 예방 대책 추진 상황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주민과 인제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인명피해 방지, 사고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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