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온 소녀, 교사 꿈 안고 '교생샘'으로 귀환…다솜고 남지혜씨

이병찬 기자 2025. 5.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중국에서 온 다문화 학생이 모교의 교생 선생님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다솜고 관계자는 "남 교생은 자신이 모교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주고 싶어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면서 "다문화 학생이 한국 사회에서 잠재력을 꽃피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사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인 남지혜(가운데) 교생.(사진-다솜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초등학교 4학년 때 중국에서 온 다문화 학생이 모교의 교생 선생님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27일 한국폴리텍 제천 다솜고교에 따르면 다솜고를 거쳐 안동대 사범대에 재학 중인 남지혜(22)씨가 모교에서 교생 실습 중이다.

중국에서 초등 4학년이던 2013년 한국에 온 그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다 2019년 다솜고에 입학하면서 교사의 꿈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 기계교육을 전공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 남씨는 "기계과 교사가 돼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서 겪는 학교 적응 과정과 사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꾸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솜고 관계자는 "남 교생은 자신이 모교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주고 싶어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면서 "다문화 학생이 한국 사회에서 잠재력을 꽃피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사례"라고 말했다.

다솜고는 2012년 다문화가정과 이주배경 외국인 자녀 기술 교육을 위해 설립한 무료 기숙형 고교다. 컴퓨터기계과, 에너지설비과, 스마트전기과 등 기술 전공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