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현금 없는 시내버스’ 8월 전면 시행
2025. 5. 27. 09:29

경기 부천시가 8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부천시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가 매년 감소해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천에는 51개 노선에 773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현금 결제율은 0.58%에 불과하다. 부천시는 현금함 유지비용은 연간 1억3000만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이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탑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면 된다. 또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탑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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