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에 밀려 다저스서 방출된 테일러, ‘옆동네’ 에인절스에 새 둥지

윤은용 기자 2025. 5.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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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AP연합뉴스



오랜 기간 LA 다저스에서 뛰다 방출된 내야 유틸리티 자원 크리스 테일러(34)가 LA 에인절스에 새 보금자리를 꾸렸다.

에인절스는 27일 테일러와 1년 76만달러(약 10억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26인 로스터에 테일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내야수 카이렌 패리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MLB에 데뷔한 테일러는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OPS(출루율+장타율) 0.804에 78홈런, 50도루로 활약했고, 2021년에는 선수 생활 유일한 올스타에 뽑혔다. 포스트시즌에만 80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0년과 2024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했다.

LA 다저스 시절 크리스 테일러. AFP연합뉴스



이처럼 다저스에서 꼭 필요한 선수였던 테일러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고, 팀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정확하게 겹치는 김혜성이 입단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MLB에 올라온 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생존에 성공했고, 다저스는 로스터 정리를 위해 베테랑 테일러를 내보냈다. 테일러가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남긴 성적은 28경기 타율 0.200, 홈런 없이 2타점이다.

김혜성.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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