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습 수해로 악명 떨친 '남양주 용정천' 정비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5. 5.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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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억 투입, 통수단면적 확보
홍수피해 방지 및 예방능력 향상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을 떨쳐 온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용정천에 총사업비 157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용정천 주변 공장부지가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하천의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의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돼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의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하는 한편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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