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바닥, 사라" 기름 부은 리포트…S-Oil 주가 불붙었다

김근희 기자 2025. 5. 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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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장초반 강세다.

최저점을 기록한 S-Oil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5년 주기로 바닥이 왔다. Conviction BUY(강력매수)'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S-Oil의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23일 S-Oil의 주가는 장 중 5만원으로 5년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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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S-Oil이 장초반 강세다. 최저점을 기록한 S-Oil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S-Oil은 전날 대비 3600원(6.72%)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5년 주기로 바닥이 왔다. Conviction BUY(강력매수)'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S-Oil의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3일 S-Oil의 주가는 장 중 5만원으로 5년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Oil의 이전 신저점은 2014년 11월15일(3만8170원), 2010년 5월27일(4만9150원)으로 평균 5년을 주기로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정유업종의 큰 사이클은 결국 유가와 이를 결정하는 경기"라며 "현 수준이 유가의 저점이라고 판단한다. 2027년 미국 원유 생산량 피크 아웃 전망이 대두되고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0달러 이하에서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북미 업체들이 늘고 있고, 미국과 중국 관세 전쟁도 완화 국면을 통과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앞으로 WTI는 60~7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빠른 감산 완화와 캐나다 원유의 아시아 유입으로 OSP(원유조달비용)는 안정화되며 원가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정제설비 순증설은 크게 감소해 정제마진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세액공제를 조기 폐지하면서 내연기관의 생명이 2029년까지 연장돼 석유 제품 재고가 25년 내 최저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중국의 수출 축소에 따른 반사 수혜는 글로벌 정제설비 규모 5위이자 CAPA(생산시설) 절반을 수출하는 한국 정유업체의 몫"이라며 "S-Oil 영업이익은 올해 5700억에서 내년 1조5000억원으로 163% 증가할 것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인 약 8만원이 목표주가"라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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