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에 일부 `되돌림`…코스피 하락 출발

김남석 2025. 5. 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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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연기에 반등했던 코스피가 27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전날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4.11포인트(0.53%) 내린 2630.29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 5분간 외국인과 기관이 700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셀트리온을 제외한 8개 종목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 1.2% 하락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0.7% 안팎의 약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3.5% 가까이 상승하며 86만2000원까지 올랐고, 셀트리온도 15만5000원으로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에는 전날 장 후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성격의 되돌림이 장 초반 출현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환율과 매크로 변수 대기심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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