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정보도 부정확한 서울 마을버스 안내단말기 전부 교체한다

박대로 기자 2025. 5.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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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직접 설치한 BIT 노후화·기능 부족
교부금 57억 분배…기존 단말기 전부 교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에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모습. 2025.05.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앞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마을버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합 관리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마을버스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자치구와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들이 함께 관리해 왔다.

마을버스 회사들은 시,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각 노선에 단말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했고 이후 자치구와 공동 관리하며 유지 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단말기 노후화와 기능 부족 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내구 연수인 6년을 넘긴 장비가 늘었고 도착 정보 정확도가 떨어졌다. 돌발 상황이나 마을버스 우회 등을 알릴 수 있는 기능이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단말기들을 자치구가 인수해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조합과 자치구가 공동 관리하던 단말기를 25개 자치구들이 전담 관리한다.

이를 위해 시는 57억원 상당 특별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나눠준다.

조합이 설치한 단말기는 모두 교체된다. 신규 단말기에는 서울시가 만든 '마을버스 BIT 운용 소프트웨어'가 깔린다. 이를 통해 도착 정보 정확도가 향상된다. 돌발·우회 교통 상황 안내와 홍보 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는 "마을버스 BIT 설치와 유지 보수 자치구 일원화로 교통 편의 시설 이용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마을버스 BIT 신규 설치 지원으로 설치율이 50%까지 향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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