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0년차 끝' KDB, 나폴리 도착 예정...이미 회장과 영상통화→계약 마무리 단계

김아인 기자 2025. 5. 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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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내일 나폴리에 도착해 이적 단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앞서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고별 경기를 치른 뒤 추가 회담을 계획 중이다. 다음 주 초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품으면서 중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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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콜로 스키라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지오반니 마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몇 달 동안 더 브라위너의 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벨기에 축구 소식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도 26일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의 인터뷰를 옮겼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더 브라위너도 트로피를 들어올릴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이미 아름다운 빌라를 샀다는 건 알고 있다. 오늘 아침 그의 아내와 아들과 화상 통화를 했다. 정말 멋진 세 사람이다"고 이미 더 브라위너와 대화를 나눈 사실을 알렸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내일 나폴리에 도착해 이적 단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칭송받았다. 볼프스부르크, 첼시 등을 거친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뒤 최전성기를 달렸다. 맨시티 통산 400경기를 돌파했고 맨시티에서만 5번의 리그 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경험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런 더 브라위너도 세월이 흘러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어느덧 33세를 넘겼고, 이번 시즌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한 차례 고생했던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 중 선발 출장은 19회에 그쳤고, 4골 7도움만을 남겼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10년 만에 떠나는 게 확정됐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송별식에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로 다양한 선택지가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친정팀 첼시를 비롯해 리버풀행까지 언급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도 존재했다.


그러다 최근 나폴리행이 유력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앞서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고별 경기를 치른 뒤 추가 회담을 계획 중이다. 다음 주 초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2022-23시즌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탈한 후 부진이 심화됐고 10위라는 성적에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로멜로 루카쿠, 스콧 맥토미니, 알레한드로 부온조르노 등의 활약으로 올 시즌은 부활에 성공했고,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품으면서 중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엔 이강인의 이적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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