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국립전남의대 준비위원회’ 발족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 명분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의 2개 국립대학이 통합한 뒤 오는 2027학년도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를 목표로 하기 위해 대학과 의료계, 행정기관이 힘을 합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6.3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마다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유치 명분과 도민 의지 결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장흥에서 개최된 공동준비위원회는 순천대학교·목포대학교·전남도가 함께 참여해 양 대학을 통합한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창구 역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운 순천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위촉장 수여 등 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태(순천대)·이상찬(목포대) 두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과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두 대학 동문회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둬 공동 준비위원회를 좀 더 전문적이면서 세심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가 앞장선다’ 등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출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열린 공동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의대설립 추진 경과보고 ▲공동준비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 구성·운영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지역 내 의료기본권과 응급의료 대응에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면서 “전남도를 대표하는 두 대학은 지난 2024년 11월, 전남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고 공동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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