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어린이들의 천국 '쥬니버'…26년 만에 문 닫는다

신민경 2025. 5.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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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 네이버'(쥬니버)가 26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쥬니버는 이날 오후 3시 서비스를 종료한다.

쥬니버는 1999년 출시돼 동요, 동화, 학습 자료와 어린이 게임 등 전용 콘텐츠를 제공했다.

쥬니버 서비스 종료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쉽단 반응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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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서비스 종료
어린이 AI교육 '엔트리'로 세대교체

국내 첫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 네이버'(쥬니버)가 26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쥬니버는 이날 오후 3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제 쥬니버 웹과 쥬니버TV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쥬니버는 1999년 출시돼 동요, 동화, 학습 자료와 어린이 게임 등 전용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슈게임', '파니팡', '동물농장' 등 게임과 플래시(Adobe Flash) 애니메이션은 당시 초등학생이던 1990~2000년대생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쥬니버 서비스 종료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쉽단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용자들은 "그 시절 어린이들의 소중한 놀이터였는데 사라진다니 아쉽다", "어릴 때 유일한 낙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등 의견을 보였다.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유아용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어린이와 부모 이용자들의 선택지가 급격히 늘어난 게 서비스 종료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신 네이버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AI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엔트리는 2013년 출시한 AI·SW 교육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초중등 교과서에 채택돼 다양한 AI·SW 학습 콘텐츠와 수업 기능을 제공한다.

'나의 학급' 기능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AI·SW 과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스터디를 꾸릴 수 있다. 교사는 학습 콘텐츠를 공유하고 과제와 관련한 학급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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