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당기 순이익 4조원…16% 줄어
![보험사 순이익 감소 (PG) [연합뉴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y/20250527074608560bcjy.jpg)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4조9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습니다.
생보사는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감소한 탓에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하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조6,956억원을 보였습니다.
손보사 순이익은 2조4,0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0% 줄었습니다.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했기 때문입니다.
분기 수입보험료는 62조7,03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습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31조1,121억원으로 11.0% 늘었고,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1조6,190억원으로 3.2% 늘었습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 11.94%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32%p 하락, 0.06%p 상승했습니다.
총자산은 1,300조6천억원, 총부채는 1,168조1천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각각 31조6천억원(2.5%), 41조3천억원(3.7%)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기자본은 132조5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9.8조원(6.9%) 감소했습니다.
금리 하락,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입니다.
금감원은 "보험사는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에 대비해 재무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며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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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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