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팅 감각’ 살아난 이정후, 멀티히트···7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285↑‘7G 타율 0.346 상승세’

양승남 기자 2025. 5. 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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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린 뒤 손짓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멀티 히트를 날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85에서 0.789로 올랐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 안타 9개 타율 0.346, 출루율 0.414, 장타율 0.424로 확실한 타격 상승세를 탔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회초 안타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더 몬테로의 바깥쪽 속구를 가볍게 밀어 쳐 깔끔한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정교한 배트 컨트롤로 멀티 히트를 만들었다.

0-3으로 뒤처진 6회초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왼손 불펜 타일러 홀턴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에 배트만 툭 갖다 대 내야를 살짝 넘기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6회초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1-3으로 따라갔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팀 타선이 5안타 빈공에 그치며 1-3으로 졌다. 시즌 31승 23패를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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