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경기력+결과+흥행’ 세 마리 토끼 잡은 인천, K리그1 ‘승격’ 향해 한 걸음 전진

이종관 기자 2025. 5.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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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은 분위기가 있을까.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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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이보다 더 좋은 분위기가 있을까.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리그 8연승과 함께 2위 서울 이랜드 FC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사실상 미리 보는 ‘우승 결정전’. 승자는 인천이었다. 바로우, 무고사, 제르소 등 주전급 자원들을 총출동 시킨 인천은 전반 13분과 후반 20분, 무고사의 페널티킥(PK) 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시에 2위와의 격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


‘레전드’ 무고사가 대기록을 세운 기념비적인 경기이기도 했다. 2018년에 인천 유니폼을 입은 무고사는 이번 전남전 멀티골로 인천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K리그1 86골, K리그2 12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골). 무고사의 통산 100호 골이 터지자 인천 팬들은 ‘Salute to STEFAN’ 문구가 쓰여진 걸개를 들어 올리며 이를 축하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최고조의 분위기를 경험 중인 인천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고 무고사, 제르소 등 핵심 자원들을 모두 지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 결과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과 결과를 내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주도적인 축구로 팬들의 ‘보는 맛’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사용했던 ‘변형 3백’ 전술의 틀을 그대로 가져온 윤정환 감독은 상대에 맞춰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주며 K리그2 무대를 압도하고 있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사용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K리그2 무대로 강등됐음에도 평균 관중의 변화는 크지 않다(지난 시즌 10,949명→올 시즌 9,673명). 아직 모든 홈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인천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시즌 초, 경기력, 결과, 흥행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인천은 리그 우승으로 1년 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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