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대면 소통하던 스타벅스, 한국서 40년만에 원칙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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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내세워온 스타벅스가 한국과 일본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처음으로 도입키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소수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서울과 제주도 등지의 관광 상권과 오피스 상권에서 10개 안팎의 매장에 시범적으로 키오스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는 지역은 명동으로, 스타벅스는 명동지역 2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합니다. 관광객과 고객은 다음 달 초부터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중 제주도 일부 매장에서도 키오스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났는데, 언어 장벽 때문에 소통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 재팬도 비슷한 시기에 일본 내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2023년 말부터 시작해 현재 150개 넘는 일부 대형 매장에 진동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앞선 2014년에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2016년에는 전자영수증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점, 광화문교보문고점 등 11개 매장에는 ‘버싱 로봇’을 배치해 테스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버싱 로봇은 다 마신 컵과 집기를 두는 컨디먼트바에 자리 잡고 있다가 집기가 차면 백룸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맡아 근무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키오스크 도입을 하지 않은 것은 미국 본사가 소비자와의 인간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원칙을 전 세계 매장에 적용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객을 직접 호명하는 방식의 콜링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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