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전한 박성광 미담 "인생 최고의 '개콘' 무대"(4인용식탁)[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박성광의 미담을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샘 해밍턴의 집을 찾은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샘 해밍턴의 절친들이 초대받는 자리에 자신이 초대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성광이한테 너무 고마웠던 순간이 있다"면서 2013년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샘 해밍턴은 "'발레리NO' 무대 전까지는 '개콘'하면서 2년 매주 올라갔지만 무대 울렁증이 심했다. 한국말로 대본 외워야 하지, 대사 해야하지, 앞엔 방청객도 있지. 그런데 '발레리NO' 할 때 '개콘' 무대 중 제일 즐겁고 제일 신나고 제일 편했다"고 말했다.

항상 틀에 갇혀 있던 샘에게 박성광이 '여기서 편하게 해'라고 말해줬다고.
샘은 "아직까지도 정말 즐거운 기억이다. 그 후에도 '개콘' 출연했지만 그렇게 편하지 않았다. 그때 정말 인생 '개콘' 무대 중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고 말했다.
또 서경석과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샘 해밍턴은 "(서경석이) 제일 열심히 하셨다. 이런 몸(?)에도 불구하고. 저도 40대인데, 마흔 넘으면 몸도 무거워지고 달라지지 않나. 그런데 형(서경석)은 포기가 없었다. 부상 있어도 티를 안 냈다. 훈련할 거 다 했다"며 솔선수범하던 서경석의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 "형보다 어린 친구들은 안 할 수 없다. 형도 이렇게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도 '형도 하니 나도 해야지'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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