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도 쓰는 日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韓 공략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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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디지털 전환(DX)에 속도가 붙으며 개발자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통신(IT) 인재가 부족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 파인디(Findy)는 개발자 전문 채용 및 조직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야마다 대표는 "최근 일본 기업들의 개발자 채용 수요는 늘었지만,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우수 인재를 평가할 지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사, 간호사 등 직군별 전문 채용 플랫폼이 발달한 일본에서 개발자 전문 플랫폼의 필요성을 체감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인디의 핵심기술은 AI 기반 개발자 기술 평가 알고리즘 '스킬 스코어'(Skill Score)'다. 이는 깃허브(GitHub), 지라(Jira) 등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된 코드와 프로젝트 이력을 바탕으로 기술 역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야마다 대표는 "지원자의 프로덕트가 해당 커뮤니티에 공헌한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에 따른 지원자의 적정 연봉을 측정하는 예측 모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야마다 대표는 "파인디의 빠른 성장을 위해 서울 등 스타트업이 집중돼 있는 도시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한국은 개발자 조직의 규모가 크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속에서 성과지표 기반으로 개선하는 문화가 파인디의 솔루션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스타트업에 파인디 솔루션을 공급하고 협업도 진행 중이다.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 조직 성과관리 솔루션 기업 '레몬베이스', 사이버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등이 파인디 팀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야마다 대표는 "지난해 인도를 시작으로 한국, 대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아시아 지역 고객사를 16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 상반기 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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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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