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비, 서울이 최대 2배 비쌌다

이정민 기자 2025. 5. 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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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진료실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주로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의원 1인 상급병실의 하루 비급여 진료 평균 요금이 지역별로 최대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루치 평균값을 기준으로 경북의 지난해 1인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 비용이 10만7948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쌌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만원을 넘은 서울(21만3882원)의 2분의 1 수준입니다.

1인 상급병실의 비급여 진료 비용 전국 평균은 15만3604원이었습니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1인 상급병실료의 전국 최젓값과 최곳값의 차이는 더욱 컸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은 1인 상급병실료가 5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구에서는 1인 병실료가 300만원에 달하는 곳도 있어 부산 연제구와는 무려 600배나 차이 났습니다.

지난해 3월 한 달간 전국 1인실 상급병실 비급여 진료 비용은 523억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병원급 의료기관이 455억원, 의원급 의료기관이 68억원을 차지했습니다.

1인 상급병실에서 진료과목별로 비급여 진료는 소아청소년과가 138억원(26.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산부인과(119억원·22.7%)도 비슷한 규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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