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초고령사회 '9988 프로젝트'..."어르신 편안한 노후=우리의 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서울시는 2040년까지 맞춤형 시니어 주택 2만 3000호를 공급하고 공공·민간 시니어 일자리 33만 개를 만든다.
2040년까지 어르신 맞춤형 구조로 청소·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주택(3000호)과 도시정비형 재개발 연계(3000호), 민간부지 활용(1000호) 등 모두 7000호의 민간형 시니어 주택을 2040년까지 공급한다.
이밖에 어르신 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해 '자가형 시니어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서울시는 2040년까지 맞춤형 시니어 주택 2만 3000호를 공급하고 공공·민간 시니어 일자리 33만 개를 만든다. 서울 거주 어르신들이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내년 4900억 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3조 4000억 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준 인구의 19.8%(184만 여명)가 65세를 넘어 7월쯤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나라 전체를 놓고 보면 지난해 12월 말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이번 종합계획은 서울 인구 3명 중 1명이 만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4대 분야인 △지역 중심 돌봄·건강 체계 강화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사회 참여 및 여가·문화 활성화 △고령친화 도시 환경 조성을 축으로 10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 일자리 3·3·3대책'을 추진한다. 서울 전체 노인 인구의 10%에 달하는 공공일자리 30만 개를 2040년까지 마련하고 민간 일자리도 3만개 창출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처럼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를 만들어 3만 명(누적) 취업을 목표로 추진한다.
노후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서울 내 시니어 주택 공급도 시작한다.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참여를 늘리는 방식이다. 2040년까지 어르신 맞춤형 구조로 청소·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주택(3000호)과 도시정비형 재개발 연계(3000호), 민간부지 활용(1000호) 등 모두 7000호의 민간형 시니어 주택을 2040년까지 공급한다.
민간 참여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안심주택' 분양 비율을 상향(20→30%)하고 커뮤니티 시설 등 추가 확보 시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토지 활용시 노인복지주택을 우선 도입하는 '민관동행형' 시니어주택도 1000호 공급한다. 후보지로는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서초 소방학교 부지 등이 검토되고 있다. 3대가 함께 거주하며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분리 구조의 주택 5000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르신 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해 '자가형 시니어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
저활용 유휴지와 공공기여를 활용해 2040년까지 서울 전역에 공공 실버케어센터 85곳도 조성한다. 저출생으로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은 '민간 실버·데이케어센터'로 전환하는 등 2040년까지 140곳을 만들기로 했다. 내년까지 어르신 종합 지원을 위한 '통합돌봄지원센터'를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돌봄상담창구는 2030년까지 1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용어를 '인지저하증' 등 포용적·수용적 단어로 바꾸는 논의도 시작한다.
이밖에 △자산관리·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액티브 시니어용 복합여문화공간 조성 △실내외 파크골프장 확대 등도 추진한다. 에이지테크(Age-Tech, 고령친화기술) 기반의 실버 경제도 활성화에도 적극 투자해 돌봄로봇 중심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어르신 관련 단체와 학계 등을 포함하는 '서울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SNAFCC)'도 구성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가 곧 우리의 미래"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고 품위있게 노후를 이어나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배우 고OO(개명전 고혜지), 일진 무리와 학폭" 폭로…고민시 측 입장은 - 머니투데이
- 손보승, 빌린 돈 2000만원 갚으려 입대?…母 이경실 '깜짝' - 머니투데이
- 故오요안나 가해자, MBC 퇴출→7월 법정행…손배소 재개 - 머니투데이
- 손흥민, 협박녀에 준 돈 3억…"알고보니 일주일치 급여도 안돼" - 머니투데이
- '남편 사기 논란' 임성언 SNS 난리…"돈 돌려줘" 피해자들 댓글 폭주 - 머니투데이
- "한겨울에 노출 심한 옷"...'강북 모텔녀' 체포 직전 교제한 남성 등장 - 머니투데이
- 반도체 호황인데 삼성전자 파업 위기?…"성과급 이견, 내일 2차회의" - 머니투데이
- "곧 예금 만기, 주식에 돈 넣자" 고객 뺏길라...예금금리 쑥 올린 곳 - 머니투데이
- 씩 웃더니 멍키스패너로 폭행..."출소해도 50살" 생존자 떤다[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싱가포르 대통령 만난 李대통령 "부동산 문제 안 되는 게 놀라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