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살 택시기사 “29살 어린 22살 아내, 밥을 손으로 먹어” 고민 (물어보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5. 5. 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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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51살 택시기사가 29살 어린 라오스인 아내와 문화적 차이로 고민했다.

5월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1살 택시기사는 “작년에 국제결혼을 해서 라오스인 아내와 29살 차이, 장모님과 밑으로 12살 차이”라고 말했다.

결혼 일주일 만에 임신을 해서 다음 달에 아빠가 된다는 택시기사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오랜 지병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니 빈자리가 너무 컸다. 장롱에 편지를 써둔 게 있더라. 내용이 넌 다 좋은데 최고의 아들인데 하늘나라에서라도 네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제 나이에 결혼해 애를 낳을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여자와는 안 돼서 후다닥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기사는 결혼과정에 대해 “한국 업체에서 여자들 프로필을 주면 제가 그 중에서 괜찮은 여자와 영상통화를 한다. 서로 궁금한 것 물어보다가 마음에 들면 약속을 하고 현지로 가서 결혼식을 하고 온다”며 “여자 쪽 집에서 결혼식 하기 좋은 날을 잡아서 제가 출국을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는 아내의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서 이마를 만지며 고맙다고 했다고. 택시기사는 “어머니가 다녀간 것 같아 너무 신기하더라”고 말했다.

고민이 되는 문제는 위생적인 부분에서 안 맞는다는 점. 택시기사는 “밥을 손으로 먹는다. 핸드폰을 만지다가 손으로 먹는다. 밖에서는 손으로 먹지 말라고 합의를 했다”며 “샤워를 3분 이상 안 한다”고도 아내를 향한 불만을 말했다. 임신을 해서 엽산제를 사다줬지만 먹지 않아 화가 나 버리기도 했다고.

택시기사가 “다시 라오스로 가라고 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최악의 멘트”라고 일침 하며 “그렇게 원하던 2세를 임신한 귀한 사람이니까 귀하게 대접해줘라”고 당부했다. 또 손으로 밥을 먹거나 샤워를 짧게 하는 것은 위생 문제라기보다 문화적 차이라고 정리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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