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ECB 총재 "유로화, 1위 기축통화 미국 달러 대체 가능"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유로화가 국제무역의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또다시 발언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의 불규칙한 경제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라가르드 총재는 "지속적 변화로 인해 '글로벌 유로화의 순간'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다른 형태의 지정학적 보장, 즉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이자 강대국과의 동맹을 존중할 수 있는 지역의 자산에 투자"를 추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화의 역할을 키우려면 파트너십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군사력 강화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무역을 하는 기업들이 유로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려면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국경 간 결제를 강화하며 ECB와의 유동성 협약체결이 필요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이달 중순에도 라가르드는 프랑스 '라 트리뷴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크게 강세를 보여야 할 불확실성의 시기에 오히려 반대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제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은 58%로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유로화의 20%를 훨씬 상회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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