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NO·새벽 수유 2번, 집안 가사도"…주 6일 입주시터 구인 시끌

신초롱 기자 2025. 5.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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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주 6일 동안 24시간 상주하며 육아를 도울 입주 도우미 구인 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알바'에 올라온 입주 베이비시터 구인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이용자 A 씨는 생후 120일 아이를 돌볼 입주 베이비시터 모집에 나섰다.

A 씨는 엄마의 육아 방식 그대로 따라줄 수 있는 조건을 제일 우선으로 했다. 근무 시간은 일요일 오후 7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나이 40~60대 초반, 백일해 독감 접종을 마쳐야 하며,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주요 업무로는 분유 제조기를 이용한 분유 제조, 분유 제조기 세척, 젖병과 쪽쪽이 열탕, 트림시키기, 이유식 제조, 아이 물건 청소, 아이 방 가습기 청소, 빨래 등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아이가 잘 때는 요리, 청소 등 집안 가사를 담당해야 한다. 돌봄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을 시청하지 않아야 하며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시터는 자정부터 1시, 오전 3~4시 두 차례 아기 분유 수유를 담당해야 하며, 아이 수면 교육에도 응해야 한다. 합격 시 피검사지, 보건증 및 등본, 범죄 기록 확인 서류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누리꾼들은 "입주 간병비가 350만~500만 원이다. 가사는 안 하는 조건으로. 저렇게 해도 보고 가사도 할 바에야 차라리 간병 일을 하겠지", "가사 일 안 하는 육아 입주시터 350만 원 정도는 맞는 데 가사 일 추가하면 100만~150만 원 정도 오른다. 시세보다 낮은 거 맞다", "나이 40~60대면 지원자 있을 듯", "집안 가사를 왜 시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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