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미국 중고차시장 타격‥재고부족·가격상승

임소정 with@mbc.co.kr 2025. 5. 2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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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가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재고 부족 및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26일 보도했습니다.

재고 부족으로 미국 내 50개 베스트셀러 모델을 기준으로 한 중고차 평균 가격은 최근 2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2만9천 달러선에 육박했습니다.

자동차 관세가 중고차 가격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진 않지만, 신차 가격 상승 및 소비자의 수요 변화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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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의 중고차 매장]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가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재고 부족 및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26일 보도했습니다.

WSJ이 인용한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자료에 따르면 5월 초 자동차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차 재고는 43일분으로, 같은 5월 초 기준으로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재고 부족으로 미국 내 50개 베스트셀러 모델을 기준으로 한 중고차 평균 가격은 최근 2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2만9천 달러선에 육박했습니다.

자동차 관세가 중고차 가격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진 않지만, 신차 가격 상승 및 소비자의 수요 변화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발효했으며 이달 3일부터는 엔진 등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다만, 업계 반발을 반영해 내년 4월 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관세를 1년간 면제하는 등 부품 관련 관세 조치를 일부 완화한 상태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19721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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