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형극인 춘천 상륙 “국경초월 예술여정 기대”

최우은 2025. 5. 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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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인형극인들의 축제 '유니마총회'가 5일 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 춘천이 명실상부한 국제 인형극 도시임을 입증했다.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의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카렌 스미스 유니마 국제회장, 최준호 유니마 코리아 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내빈과 54개국에서 온 20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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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마총회 개회식 54개국 참여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눈길
30일까지 국제 심포지엄 등 예정
▲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의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전세계 54개국에서 온 20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인형극인들의 축제 ‘유니마총회’가 5일 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 춘천이 명실상부한 국제 인형극 도시임을 입증했다.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의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카렌 스미스 유니마 국제회장, 최준호 유니마 코리아 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내빈과 54개국에서 온 20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는 유니마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인형극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유니마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명예회원상은 세계 인형극계에 큰 공헌을 한 16명에게 수여됐으며, 국제 인형극 교류 관련 활발하게 기여해 온 유니마 문화유산위원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오는 2029년 유니마총회의 개최지로는 유니마가 창립된 체코 프라하가 단독 입후보해 주목을 받았다. 2029년은 유니마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깊은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다.

같은날 오후 KT&G 상상마당에서는 인형극 홍보부스와 공연단체, 마케터 간 교류의 장인 인형극 아트마켓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국내·외 공연 단체와 마케터들이 참여한 이 마켓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객들이 직접 작품을 심사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카렌 스미스 회장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준 춘천시민들에게 특히 감사하다”며 “우정과 협력의 정신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총회에서 연대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호 이사장은 “4년간 유니마를 이끌 중요한 결정과 협의들이 5일 간 이루어지는 이 자리, 길고 많은 일정 속에서도 부디 즐겁게 춘천을 즐겨달라”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총회가 춘천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에서 펼쳐질 수많은 공연과 토론, 만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예술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는 30일까지 춘천 곳곳에서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차기 집행부 선출, 국제 심포지엄, 전시 및 라운드테이블 등의 안건을 다룬다. 최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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