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산단 39% 노후…스마트화 본격 시동
춘천,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
의약·식품 등 산업 중심지 조성
강원도내 산업단지의 절반 가량이 20년이 넘은 ‘노후산단’인 가운데 정부의 스마트화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산업단지 혁신에 시동이 걸렸다.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전국 1330개 산업단지의 위치와 현황 정보를 담은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를 발간했다. 강원지역 산업단지는 농공단지 49곳, 일반산업단지 26곳, 도시첨단산업단지 6곳, 국가산업단지 1곳으로 총 82곳이다. 이 중 20년이 넘은 노후산단은 전체의 39%에 해당하는 32곳이다. 도내 82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총 2141곳이다. 연 수출은 29억 달러로 제주와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다. 이 같은 노후화는 도로, 전력, 통신 등 기반시설의 낙후는 물론, 입주 기업의 물류 효율과 생산성 저하로 직결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도내 산업단지의 신규투자유치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최종 지정됐다. 대상지는 후평일반산업단지와 연계산단인 거두·퇴계 등 총 11개 산업단지다. 이 사업은 의약품·식품,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 8개 부처가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우선권과 공모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후평산단은 앞서 지난해 6월 도내 최초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고시돼 올해부터 27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 통합 관제 시스템, 인력 양성 등 4대 핵심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같은 스마트화 시도는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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