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부부’ 아내, 유명 남편 때문에 결혼·출산 소식 숨겼다 “악플 시달리기도”(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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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부부' 아내가 결혼과 아이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결혼 초반을 회상했다.
아내는 "결혼 초반에 이혼을 하고 싶었다. (남편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바빴다. 아빠 없는 아이처럼. 아이랑 공연을 보러 가면 아빠를 찾는 아이의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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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역전 부부' 아내가 결혼과 아이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결혼 초반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괴로웠던 지난 5년간의 시간을 보상받고 싶어 하는 아내와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아내가 낯설다는 남편. 이른바 ‘역전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유아 프로그램에서 ‘튼튼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17년 활동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나는 힘들고 외로웠다”라며 결혼 초반을 회상했다. 아내는 “결혼 초반에 이혼을 하고 싶었다. (남편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바빴다. 아빠 없는 아이처럼. 아이랑 공연을 보러 가면 아빠를 찾는 아이의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편의 소속사 문제로 바로 결혼을 올리지 못했다. 아이 존재도 숨겼어야 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스스로가 되게 못났을 때였다. 아이 낳고 나서 머리가 엄청 많이 빠졌다. (남편 때문에) 악플에 시달렸다. 좀 떠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이후 아내를 제주도로 보내면서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부재로 육아도 힘들고, 외롭고. 많이 우울해 있었다. 아이도 심리 상태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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