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해달라”…표심 기선잡기 ‘경쟁’
[KBS 울산] [앵커]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의 양당도 사전투표부터 기선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었고, 국민의힘도 중앙당의 지침이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치러지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양당 울산선대위는 경쟁적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울산선대위는 오늘부터 30일까지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득표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직능단체별로 지지 선언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최유경/민주당 울산선대위 공보단장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지금까지 저희들이 총선에서나 지난 대선에서의 (울산) 득표율 보다는 더 올라올 거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도 "사전투표 독려가 중앙당 지침"이라며, 사전투표 때부터 보수 표심을 결집해 반전을 노린다는 각오입니다.
[권태호/국민의힘 울산선대위 수석대변인 : "저희들은 현재는 여론조사가 한자리 숫자로 뒤지고 있기도 하지만 남은 기간 반드시 반전을 해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부인인 설난영 여사도 울산 남구 수암시장과 중구 태화 시장을 잇달아 찾아 상인,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울산의 사전투표율은 35.3%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대선과 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 비중이 전체 투표율의 절반에 육박하는 만큼 사전투표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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