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선사문화 걸작"
[앵커]
선사시대 문화가 고스란히 새겨진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를 거로 보입니다.
유네스코 자문 심사 기구가 '선사인들의 걸작'이란 평가와 함께 '등재 권고' 판단을 내린 건데, 확정되면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이 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사인들의 고래잡이 장면이 새겨진 거대한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신석기부터 청동기 시대를 아우르는 선사 문화가 한 편의 서사시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반구대 상류의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까지 함께 아울러 '반구천의 암각화'로 불리는데,
지난 2010년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 15년 만에 비로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세계유산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국가유산청은 협의회가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한반도에 살았던 이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건 물론 고래잡이라는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줘,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충족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녔다 봤다고 전했습니다.
협의회가 이처럼 등재 권고 판단을 내린 경우, 세계유산 등재는 사실상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되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임샛별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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