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보조금 4조 뱉어내”…직업학교에 주겠다는 트럼프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5. 5. 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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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지급한 거액의 보조금을 직업학교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반(反)유대주의적인 하버드에서 30억달러(약 4조1100억원)의 보조금을 회수해 미국 전역의 직업학교에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얼마나 미국을 위한 훌륭한 투자이자 절실하게 필요한 투자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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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지급한 거액의 보조금을 직업학교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반(反)유대주의적인 하버드에서 30억달러(약 4조1100억원)의 보조금을 회수해 미국 전역의 직업학교에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얼마나 미국을 위한 훌륭한 투자이자 절실하게 필요한 투자인가”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지구 군사작전과 관련해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진 아이비리그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시위대 해체와 학내 인사 등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사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아이비리그는 미국 북동부 소재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펜실베이니아대, 컬럼비아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브라운대 등 8개 명문대를 의미한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가 자율권 침해를 용인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에 대한 각종 지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을 막고,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명단과 국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외국인 학생이 학교를 옮기지 않으면 법적 체류 지위를 잃게 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같은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의 효력은 지난 23일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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